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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산성 외곽을 걸으며... 본문

다녀온 여행/국내

공주 공산성 외곽을 걸으며...

잔챙잇 2019. 12. 2. 20:10

추위가 잠시 꺽인 주말 여자친구와 함께 공주로 놀러갔다왔어요

공주로 간 이유는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같은 대학교를 나와서 오랫만에 대학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기도하고

공주에서 학교를 다니면서도 "공산성"을 가보지 않아서 공산성을!! 주목표로 공주로 갔다왔어요

공주 공산성

저는 서산에 살고있어서 해미읍성을 자주갔지만 해미읍성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정말 요새 같은 느낌이랄까요?

입구를 들어가 외곽으로 돌지않고 중간으로 쭉가다가 외곽으로 빠져서 걸었는데 외곽쪽으로 가보니

금강과 공주시내 신광동이 쭉 보이면서 먼가 가슴이 탁! 트인 느낌이랄까요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가는길! 내려가면서 보이는 금강을 보는대 잔잔하고 고요??하다고 할까요

물이 찰랑이거나 흐르는 모습이 보이지않고 금강이 잔다는 느낌? 물에 움직임이 전혀 없어서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지나서 석빙고 쪽으로 갔는데! 석빙고 창고는 안보이고 그 위에 큰나무와 언덕끝자락에

벤치하나가 보이길래!! 후다닥 달려가서 사진찍어야햇!! 먼가 그림이 나올꺼같아서 달려갔죵 석빙고도 중요한대 ㅎㅎ

후다닥 달려가는중 ㅋㅋㅋㅋ

그래서 찍은 한컷!! 느낌있나요? ㅎㅎ

제대로 찍었어야하는데 제뒤에 어떤 커플도 나랑 똑같은 느낌을 받았는지 기다리길래...각도랑 자세랑.. 별루... ㅠㅠ

사진 한컷 찍고 다시 외곽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거기까지 올라가다가 여자친구와 힘이빠져서

벤치에 앉아서 쉬는대 어둑어둑해질때쯔음에 빤짝하더니 불이 들어오더라구요! 원래 공산성은 야경이 더이뻐요!

타이밍 나이스 그리고 또 전망대로 쫄래쫄래 올라가서!! ㅎㅎ

한컷!!

전망대 위에서 보는 공주 전경은 또 다르고 어두워진 공산성 그리고 외곽을 따라 쭉 나열해 있는 조명과

공주야경은 색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불빛을 따라 외곽을 쭉 지나 다시 처음 왔던 입구로 왔을땐 처음 입장 했을때와 다른 느낌에 입구였어요!

조명이켜진 입구는 위엄?이 있었다구 할까요 ㅎㅎ 아름답고요!!

여자친구와 함께 공주 공산성 외곽을 돌면서 공주시내 그리고 시내도로를 따라 펼쳐진 금강을 보면 가슴이 탁~~~~

그리고 공산성에 살던 왕이나 장수들이 외곽 위에서 바라볼때 느낀 감정이 저랑 같은 감정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천혜에 요새 공산성! 공주에 들리시면 여럿 맛있는 먹을 거리들이 있는데 이건 TMI인데 '전참시'에서 테이가 갔던

짬뽕집을 가볼려구 했는데 일요일은 문닫더라구요.. 그리고 11시~2시까지 영업 상상도 못했습니다...뭐 여튼 이 외에도

'곰골식당','김치피자탕수육','알밤막걸리' 등 맛있는 것들이 많아요! 이런것들을 먹고 소화도 할겸 공산성으로 외곽순찰!! 

하시는것도 좋아요!! ㅎㅎ 가슴이 탁트이는 천혜의 요새 공산성도 꼭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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